우리銀, 중국 청두분행 개설

입력 2012-01-1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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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은행 최초로 중국 서부지역 진출

▲사진 왼쪽부터 권호동 우리은행 성도분행장, 한문기 SK 서부지역 부총재, 린리 청두시 우후구장, 청컹 쓰촨성 은행감독국장, 리저우 중국인민은행 청두분행 부행장, 이쥔 쓰촨성 초상국장, 치엔펑 쓰촨성 상무청 부청장, 천위에쥔 쓰촨성 금융실 주임, 이팔성 우리금융그룹 회장(아홉번째), 이순우 우리은행 은행장(열번째), 정만영 대한민국주성도영사관 총영사, 백창열 우리은행 사외이사, 정영록 대한민국주중대사관 경제공사, 백용천 대한민국주중대사관 재경관, 박근태 중국한국상회 회장, 김용우 우리은행 상임감사.

우리은행은 16일 중국 서부지역의 물류·교통·IT·통신 중심지인 쓰촨성 청두시에 청두분행(成都分行)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중국우리은행은 지난해 9월 장자강지행(張家港支行) 개설 이후 4개월만에 청두시에 점포를 개설함으로써 중국내 총 15개의 점포망을 구축하게 되어 중국 내 영업망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날 개점식 행사에서는 이팔성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이순우 우리은행장, 정만영 청두 총영사, 청두시 무후구 당서기 리우쇼우청(劉守成) 등을 비롯해 현지 정·관계 인사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순우 은행장은 개점 기념사에서 “중국우리은행 청두분행 개점은 한국 금융 최초의 중국 서부지역 진출이라는 상징적 의미뿐만 아니라 현지화에 성공한 외국계 은행으로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금석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한국계 기업과 교민은 물론 중국계 기업과 중국인에게도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우리은행은 1995년 중국 상하이에 첫 진출한 뒤 2007년 현지법인으로 전환했으며, 현재 중국계 은행과 동일하게 모든 은행업무 취급이 가능하다. 중국 고객의 비중이 총 고객의 62%를 넘어서는 등 현지화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중국에서 한국계 은행 최초로 직불카드 업무 및 파생상품 취급 승인을 받았으며, 올해 6월에는 기업 자금관리 시스템인 CMS(Cash Management System)를 구축할 예정으로, 한국계 은행 중 가장 선진화된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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