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시티타워 설계안 확정…올 하반기 착공

입력 2012-01-1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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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랜드마크가 될 청라시티타워가 올 하반기 착공된다. 삼우종합건축사무소 컨소시엄 설계안이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 현상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선정돼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 현상설계공모 심사결과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주)지디에스코리아·(주)에이앤유디자인그룹의 공동응모팀의 설계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당선작은 세계를 향해 열린 '에코 프리즘(Eco Prism)'이라는 설계개념이 도입됐다. 보석 형상으로 대한민국과 청라국제도시의 상징성을 설계안에 잘 표현하였다는 평가다.

또 청라국제도시의 위상을 제고하고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복합적인 관광, 레저문화 및 첨단 어뮤즈먼트 기능이 도입된 최첨단 초고층 타워 건설에 설계중점을 두었다.

이로써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 중앙호수공원에 건설될 시티타워는 부지규모 3만3000㎡에 높이 450m에 이르는 국내 최고높이의 타워로써 청라국제도시의 특화시설인 중앙호수공원, Canal Way(주운)과 함께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청라 시티타워는 지난 2008년 국제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36개국 143개의 작품 중 선정된 '타워 인피니티(Tower Infinity)'를 기반으로 지난해말 타워설계업체 선정을 위한 1,2차 심사를 거쳤다.

특히 이번 설계공모는 진주혁신도시에 건립할 LH본사 신사옥 설계심사와 같이 '국민참여 열린심사'로 진행됐다. 시티타워 총 사업비는 2500억원으로 상반기 중 설계를 완료해 하반기 착공, 2014년 준공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모든 이해관계자가 참여하고 과정과 결과를 공개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절차를 거쳐 선정됐다"며 "이번 설계안을 발전시켜 중앙호수공원, 주운과 연계한 국제적 수준의 타워를 건립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대표하는 핵심 랜드마크시설로써 자리매김은 물론 나아가 국제도시로써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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