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잇따른 학교폭력 죄송...사회전반 달라져야”

입력 2012-01-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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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국무총리가 최근 잇따른 학교폭력 사건에 대해 사과를 표했다.

김 총리는 10일 오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정부가 오랫동안 노력을 기울였는데도 불행한 일이 계속되는데 대해 책임을 느끼고 국민에게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정부로서도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보다 역량을 집중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학교와 가정은 물론, 문화와 사회 전반이 총체적으로 달라져야 한다”고도 했다.

김 총리는 “교사가 사명감을 갖고 학생 지도에 임할 수 있게 존중하고 그 목소리를 귀담아들어야 한다”면서 “교육계뿐 아니라 학부모, 언론, 사회 단체 등 각계각층의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 총리실을 중심으로 관계부처가 함께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추진해 나가되 사회 각계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교육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데도 적극 노력해달라”고 정부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또 설 연휴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점을 언급하며 “업무에 바빠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따뜻하게 위로해달라”며 “형식적, 의례적인 방문이 아니라 진정성을 지닌 인사와 위로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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