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발기부전약 ‘자이데나’ 터키 진출

입력 2012-01-09 14: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4일 터키 카파도키아 힐튼 W Tree 호텔에서 강신호 회장이 발매 심포지엄에 참석하여 압디이브라힘社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맨 앞 줄 좌측부터 터키 자이데나PM 셜리, 마케팅부장 아이단 카라타스, 압디이브라힘社 CEO 잔단 카라바흐르, 회장 네지 바룻,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 CEO 에르만 아타소이, 동아제약 해외사업부장 안광진이사
동아제약의 자이데나가 2000억원대 터키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공략에 나선다.

동아제약은 지난 6일 터키 현지에서 발기부전치료신약 ‘자이데나’발매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자이데나는 유럽국가 중에서는 러시아에 이어 두 번째로 터키 시장에 본격 출사표를 던졌다.

‘자이데나’ 판매는 터키 내 1위 제약사인 압디이브라힘사가 담당하게 된다. 압디이브라힘사는 자이데나 터키 출시에 앞서 가진 자체 발매 심포지엄을 통해 ‘자이데나’의 뛰어난 안전성과 장시간 지속력, 강한 발기력 등을 내세워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간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에 맞춰 ‘남자들이여 자신감을 가져라!’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의사대상 마케팅과 더불어 일반인 홍보를 위한 길거리 퍼포먼스, 게릴라 마케팅 등도 계획하고 있다.

압디이브라힘사 측은 “안전성과 지속시간이라는 두 가지 장점을 살려 오는 2015년까지 20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자이데나’ 발매 심포지엄에 참석한 강신호 회장은 “앞으로 자이데나가 한국에서처럼 터키에서도 시장점유율을 점차적으로 늘려 나가며 좋은 실적을 거두리라 확신한다”며 “이번 발매를 통해 자이데나가 터키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터키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연간 1억4600만 달러(약 2000억원) 규모로 매년 25% 이상 성장하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터키 국민들의 성생활 패턴에 대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 1회 이상’ 성관계를 갖는 비중이 67%로 한국(46%)에 비해 높게 조사됐다”며 “한국과는 달리 약국에서 직접 구매가 가능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장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사진설명>

지난 4일 터키 카파도키아 힐튼 W Tree 호텔에서 강신호 회장이 발매 심포지엄에 참석하여 압디이브라힘社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맨 앞 줄 좌측부터 터키 자이데나PM 셜리, 마케팅부장 아이단 카라타스, 압디이브라힘社 CEO 잔단 카라바흐르, 회장 네지 바룻,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 CEO 에르만 아타소이, 동아제약 해외사업부장 안광진이사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34년 만에 빨간날 된 국군의날…임시공휴일 연차 사용법 [요즘, 이거]
  • 성범죄 피소에 불명예 탈퇴 통보…NCT 태일, SNS는 비공개·유튜브는 삭제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8시 월드컵 3차예선 팔레스타인전…중계 어디서?
  • "퇴근 후 연락하지 마세요" [데이터클립]
  • 주연 여배우는 어디에?…‘안녕 할부지’ 더 보고 싶은 푸바오 [해시태그]
  • [종합] 뉴욕증시, 미국 노동시장 냉각 조짐에 혼조 마감…이번 주 고용지표 관망세
  • 트럼프 일가, 대선 앞두고 공격적인 코인 사업 전개 外 [글로벌 코인마켓]
  • 급전 찾아 삼만리…불황형 대출 역대 최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9.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296,000
    • +0.57%
    • 이더리움
    • 3,265,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419,400
    • -1.08%
    • 리플
    • 750
    • -0.27%
    • 솔라나
    • 179,700
    • +2.22%
    • 에이다
    • 436
    • +1.4%
    • 이오스
    • 626
    • +0.64%
    • 트론
    • 203
    • -1.46%
    • 스텔라루멘
    • 12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50
    • -0.81%
    • 체인링크
    • 13,920
    • -0.57%
    • 샌드박스
    • 334
    • +1.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