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에 전력당국‘긴장’

입력 2012-01-06 07:15 수정 2012-01-0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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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처음으로 수요자원시장 개설…약 100만㎾ 전력 확보

1월 첫째 주부터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전력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6일 지식경제부와 전력거래소,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한파가 이틀째 이어진 5일 전력거래소는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수요자원시장을 개설해 약 100만㎾의 전력을 확보했다.

이는 예비전력이 500만㎾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거나 최대전력수요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미리 약정한 고객에게 통보해 전력 소비를 감축하도록 하는 조치다.

이날 수요자원시장을 개설한 것은 최대전력수요가 갱신될 것으로 예보됐기 때문이다. 이 조치 덕택에 이날 피크시간 대에도 최대전력수요가 사상 최대치를 넘어서지 않았으며 예비율도 9%대 밑으로 내려가지 않았다.

이와 별도로 이날 오전 9시 대에는 구역전기사업자의 발전소 가동을 늘리는 방식으로 약 15만㎾ 전력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는 예비전력이 400만㎾ 미만으로 떨어질 때 시행하는 조치이지만 이날은 시범적으로 실시했다고 한전측은 설명했다.

1월 둘째 주와 셋째 주는 동계 전력 수급기간 중에서도 수급이 가장 불안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간이다. 지경부는 이 기간 건물 난방온도 및 네온사인 조명 사용 제한 등의 절전 규제 위반에 대한 정부 합동 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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