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그룹 총수중 정지선-최태원-이재현 회장만이 플러스 수익

입력 2012-01-05 08: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30대 그룹 가운데 주식 평가액이 플러스를 기록한 총수는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브랜드가치 평가 전문업체인 ㈜브랜드스탁과 기업 분석기관인 한국CXO연구소가 공동으로 30대그룹 총수의 2011년 주식평가액 변동 내역을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3명의 총수 가운데에서는 현대백화점 정 회장이 가장 큰 수익을 기록했다.

정 회장의 주식 평가액은 작년 1월3일 6830억 1264만원에서 12월29일 8409억 7455만원으로 23.1% 올랐다. 정 회장은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의 연초 대비 연말 주가가 각각 38.6%와 19.0% 상승한 덕을 봤다.

정 회장은 주식평가액만으로 따졌을때 작년초 30대그룹 총수중 서열이 12위였지만 연말에는 8위로 도약하면서 ‘1조클럽’에 바짝 다가섰다.

횡령 및 선물투자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은 SK 최태원 회장은 정 회장의 뒤를 이었다. 최 회장의 평가액은 연초 1조9587억 2876만원에서 연말에는 2조2254억 5373만원으로 13.6% 늘었다.

최 회장이 보유한 SK C&C의 주가가 33.1%나 상승한 덕이었다.

CJ 이 회장은 연초 9492억 1887만원에서 연말에는 1조112억3738만원으로 6.5% 증가하면서 ‘1조클럽’에 가입했다.

그러나 GS그룹 허창수 회장은 작년초까지 ‘1조클럽’ 멤버였으나 연말에는 주식 평가액이 7909억원대로 내려앉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파리올림픽 한국선수 주요경기일정 정리 [그래픽 스토리]
  • "이게 앨범이라고요?"…어른들(?)은 이해 못 하는 미니어처 트렌드 [솔드아웃]
  • 블록체인에 여전히 X2E 게임이 필요한 이유 [블록렌즈]
  • 역대 최소 규모 선수단…파리올림픽 관심도 '뚝' [데이터클립]
  • 단독 “C레벨만 경영상황 공유”…티몬 직원들, ‘불안한 재택 중’
  • 대법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DLF 중징계 취소"
  • ‘마약 투약’ 혐의 야구선수 오재원, 징역 2년6개월 선고
  • 유아인, 이번엔 30대 남성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해
  • 오늘의 상승종목

  • 07.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03,000
    • +4.41%
    • 이더리움
    • 4,560,000
    • +4.85%
    • 비트코인 캐시
    • 524,000
    • +7.27%
    • 리플
    • 839
    • +1.45%
    • 솔라나
    • 254,100
    • +8.82%
    • 에이다
    • 583
    • +8.36%
    • 이오스
    • 801
    • +5.95%
    • 트론
    • 192
    • +1.05%
    • 스텔라루멘
    • 142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10.04%
    • 체인링크
    • 18,910
    • +7.5%
    • 샌드박스
    • 456
    • +8.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