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업무보고] 한-미 FTA 대비…수출기업 1대1 컨설팅 시행

입력 2012-01-0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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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관세청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맞춰 수출기업 1대1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24시간 무중단·무서류 수출입통관이 시행되고 무역통계 앱(App)도 개발된다.

3일 관세청은 과천에 정부청사에서 한-미 FTA 발효에 맞춰 이 같은 내용의 ‘2012년 업무추진계획’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관세청은 한-미 FTA 효과를 높이기 위해 모든 대미 수출기업에 세관 실무급 직원을 보내 산업별로 특화된 1 대 1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영세중소기업에는 FTA 무료컨설팅, 보세공장 전환비용 지원도 시행될 전망이다.

한편 ‘애로 형태지도’ 구축을 위해 수출기업이 미국 현지에서 겪을 수 있는 FTA 활용장애요소를 분석했다. 원산지관리시스템(FTA-PASS)과 컨설팅을 묶은 패키지 보급, 전자원산지증명서 발급·교환체계 구축 등으로 수출 인프라도 확충할 방침이다.

무역규모가 증가하는 현실을 고려해 24시간 무중단·무서류 수출입통관, 수요자별 맞춤형 물류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제4세대 전산망 구축 등 통관·물류 프로세스 개선 작업을 벌인다. 무역통계를 활용 극대화를 위해 무역통계 앱(App)을 개발·보급한다.

외국인전용 면세점 제도 도입, 보따리상 물품의 바코드관리시스템 확대, 원산지 둔갑 우려 물품의 모바일 신고시스템 구축, 병행 수입품 통관인증제도 도입 등도 추진한다.

주영섭 관세청장은 “올해 FTA의 활용 극대화를 통해 우리 기업의 수출증대와 경제성장, 일자리창출의 선순환이 이어질 수 있도록 관세행정 역량을 총결집시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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