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새해 첫 거래일, 보합권 마감

입력 2012-01-0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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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년 새해 첫 증시가 소폭 상승하며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세계 각국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뚜렷한 모멘텀이 없다는 점이 증시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3포인트(0.03%) 오른 1826.37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뉴욕증시가 올해 폐장일인 30일(현지시간) 유럽 재정위기 우려감에 하락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도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다. 그러나 코스피 역시 유럽 불안감에 영향을 받는 모습이었다. 상승폭이 그리 크지 않았던 것.

보합권에서 움직이던 지수는 오전 장 중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고 오후 내내 약세를 보였다.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순매도세에 하락하던 코스피는 장 막판 기관이 매수 물량을 확대하면서 상승 전환에 성공했고 결국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이날 외국인은 1005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2321억원, 72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로 12706억원, 비차익거래로 2048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전체적으로 33186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전기.전자업종과 의약품 업종이 2.30%씩 오른 가운데 섬의.의복, 의료정밀, 건설업, 제조업, 서비스업 등이 상승했다.

반면 비금속광물업은 2% 이상 하락했으며 보험, 전기가스업, 통신업, 철강.금속, 금융업, 유통업, 증권, 은행 업종은 1% 내외의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혼조세였다. 하이닉스가 D램 업황회복 및 경쟁 업체의 재정위기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에 6% 이상 올랐으며 삼성전자도 2% 이상 강세였다.

LG화학, 현대중공업, S-Oil, 현대모비스도 올랐다.

한국전력, SK이노베이션, 포스코 등은 1% 이상 떨어졌으며 삼성생명, KB금융, 신한지주 등도 약세를 보였다.

상한가 12개 종목을 포함한 334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없이 491개 종목이 하락했다. 74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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