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출퇴근용 정기이용권 버스 도입

입력 2011-12-27 16: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토해양부가 정기이용권버스(일명 멤버십 버스)와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통근용 전세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정기이용권버스는 출퇴근시간·심야 등 대중교통이용이 불편한 특정시간대에 회원제 여객이나 정기승차권 구매여객 등을 대상으로 운행한다.

운행노선은 시·도지사가 선정하거나 사업자의 신청으로 결정한다. 회원은 사업자가 모집 또는 위탁하며 운임은 사업자가 정해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하는 자율요금제다.

국토부는 이 제도가 시행되면 출퇴근시간 등 특정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운송수요에 대응할 수 있고 자가용 이용자 흡수 등 새로운 비스이용 수요가 창출돼 대도시 교통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지정좌석제 운영 등 고급 버스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노선버스가 없거나 운행회수가 적어 교통불편이 큰 산업단지를 선정해 법령 공포 직후에 고시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불법 도급택시를 운행하면 해당 사업자를 처벌할 수 있는 근거를 법령에 신설했다. 운수종사자의 자격요건을 갖추지 않은 사람을 고용한 사업자의 처벌도 강화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여성승객과 심야택시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의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요아정은 ‘마라탕과’일까 ‘탕후루과’일까? [해시태그]
  • 최강야구보다 '더 강력한' 야구 온다…'전설의 무대'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이슈크래커]
  • “재밌으면 당장 사”…MZ 지갑 여는 마법의 이것 [진화하는 펀슈머 트렌드]
  • 비트코인, 美 반도체주 급락에 주춤…바이든·트럼프 전방위 압박에 투심↓ [Bit코인]
  • 카라큘라 사무실 간판 내렸다…구독자 20만 명 빠져나가
  • '규율 강조' 홍명보, 부임 후 첫 행보로 '캡틴' 손흥민 만난다
  • 공연·전시 무료로 즐기자, 20살만의 ‘청년문화예술패스’[십분청년백서]
  • 단독 독립영화 가뜩이나 어려운데…영진위 '독립예술영화지원팀' 통폐합 논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7.18 14:5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301,000
    • -1.3%
    • 이더리움
    • 4,775,000
    • -2.21%
    • 비트코인 캐시
    • 530,500
    • -2.57%
    • 리플
    • 815
    • -3.44%
    • 솔라나
    • 221,800
    • -1.47%
    • 에이다
    • 614
    • -1.29%
    • 이오스
    • 847
    • +0.71%
    • 트론
    • 187
    • +0%
    • 스텔라루멘
    • 146
    • -3.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500
    • -1.63%
    • 체인링크
    • 19,310
    • -3.06%
    • 샌드박스
    • 480
    • +0.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