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조직개편 및 인사 단행

입력 2011-12-2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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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조직개편과 더불어 인사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신한금융그룹 웰스매니지먼트(WM) 및 상업투자은행(CIB) 사업 출범에 맞춰 범 금융그룹 차원에서 자산관리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WM그룹과 IB 커버리지 조직이 신설됐다.

기존의 강점인 홀세일 영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퇴직연금본부와 법인영업본부가 통합돼 ‘법인연금본부’로 변경됐다. 신한금융그룹의 핵심가치인 신한WAY를 중심으로 기업문화를 재정립하고 활성화할 ‘기업문화본부’도 신설됐다.

범 금융그룹 차원의 WM고객에게 전문화된 자산관리 통합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IPS(investment product service)’본부를 신설하고, 그룹PWM(private wealth management) 채널과 사업을 담당할 ‘WM추진본부’가 신설됐다. 또한, 그룹 CIB 사업부문 실행을 위해 IB커버리지 조직인 ‘RM센터’를 신설하고, PM조직을 재정비했다.

퇴직연금영업과 법인금융상품영업의 마케팅과 컨설팅을 결합해 ‘법인금융상품영업부’로 통합함으로써 홀세일 고객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영업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트레이딩 부문의 신속한 의사결정 및 고객자산 운용을 강화하기 위해 트레이딩 조직을 CEO 직속의 트레이딩센터로 재편했다.

비대면 고객대상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멀티채널본부’아래 ‘온라인상담센터’를 신설했다.

내년 합병 10주년을 맞아 전사적으로 조직분위기를 새롭게 혁신하고, 기업문화를 재정립하기 위해 ‘기업문화본부’를 신설했다. 산하에 사회공헌활동, 조직문화 및 인재개발 등을 담당할 ‘신한WAY부’도 새롭게 만들었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합병 10주년을 맞는 2012년이 재창업 원년이라는 기치아래 새로운 금융패러다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앞서 나갈 각오로 조직개편을 시행했다”며 “자산관리영업과 IB부문에서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로서 시너지를 극대화하는데 집중했고 기존의 핵심역량도 더욱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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