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본좌' 김명민, 인공 치아 착용한 이유는?

입력 2011-12-20 14: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배우 김명민이 뜨거운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20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페이스메이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김명민은 이번 영화에서 페이스메이커 마라토너 주만호 역을 맡아 열연했다. 특히 주만호의 캐릭터를 사실적으로 묘사하기 위해 직접 인공 치아 착용을 제안했다.

김명민은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주만호라는 인물이 머릿속에서 형상화되는데 병든 말이 쉬지않고 달려가는 모습이 떠올랐다"며 "말이 달릴 때 가장 부각되는 부분은 눈과 입 주변이다. 입부분을 어떻게 강조해볼까 하다가 인공 치아를 착용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불우한 환경속에서 동생만을 위해 달려온 한 남자가 어떤 모습일까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함께 참석한 배우 안성기는 인공 치아를 착용한다는 결정이 배우로서 쉽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혼신의 연기를 선보였다고 칭찬했다.

'페이스메이커'는 평생 다른 선수의 페이스 조절을 위해 뛰어온 마라토너가 생애 처음으로 오직 자신만을 위한 42.195km 완주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명민 안성기 고아라 등이 출연하는 김달중 감독의 영화 '페이스메이커'는 오는 1월 19일 개봉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0: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213,000
    • +3.42%
    • 이더리움
    • 3,183,000
    • +1.79%
    • 비트코인 캐시
    • 435,600
    • +4.56%
    • 리플
    • 726
    • +0.97%
    • 솔라나
    • 181,100
    • +2.66%
    • 에이다
    • 463
    • -1.49%
    • 이오스
    • 668
    • +2.45%
    • 트론
    • 210
    • +0.96%
    • 스텔라루멘
    • 127
    • +3.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4.24%
    • 체인링크
    • 14,190
    • +1%
    • 샌드박스
    • 344
    • +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