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최저연봉에 계약…누리꾼 "살다보니 내가 박찬호보다 고액 연봉자"

입력 2011-12-20 10:20 수정 2011-12-2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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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박찬호가 20일 프로야구 최소연봉인 2400만원에 한화와 계약한 가운데 이를 접한 누리꾼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이디 ‘fixedin*****’는 “살다보니 박찬호보다 고액연봉자가 되는 날도 있네, 말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선구자 박찬호. 존경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아이디 ‘0JooEu***’도 “연봉 2400만원 합의, 내가 코리안특급 보다 더 많이 받는다~!!”라고 글을 올렸다.

아이디 ‘koreal***’는 “박찬호 선수가 연봉을 백지위임해서 연봉은 2400만원, 기부 6억원으로 계약을 하는군요. 박찬호 선수 정말 대단합니다. 내가 박찬호 선수보다 연봉이 많다니! 2012년 좋은 성적 거두길 바래요~!”라고 전했다.

독특한 반응 외에도 대다수 누리꾼들이 박찬호의 행동에 박수 갈채를 보내며 환호의 목소리를 냈다.

트위터 아이디 ‘Leesew***’는 “박찬호가 최저 연봉 2400만원을 받는 대신 총액 6억원의 야구발전 기금을 마련했다니 부끄럽고 부끄럽다”고 글을 남겼다.

아이디 ‘mcs***’는 “스스로의 연봉을 포기하고, 마지막까지 한국 야구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희생한 박찬호 선수, 정말 당신은 진정한 영웅입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또 아이디 ‘sd***’은 “박찬호 그대는 진정한 대한민국의 슈퍼스타입니다”라고 전했다.

아이디 ‘Kyungwon****’ 도 “박찬호 1년간 2400만원 계약, 야구발전기금 6억원, 역시 그릇이 다른 선수이다”라고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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