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업계 수출액 '사상 최고' 전망

입력 2011-12-19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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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가 올해 사상 최고 수출액을 기록할 전망이다.

19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4사는 올 1월부터 10월까지 총 76조1474억원을 기록, 지난 한 해의 63조1137억원보다 20.7% 증가했다. 역대 최고치였던 2008년 68조115억원도 크게 웃돌았다.

정유사별로 보면 SK이노베이션이 28조4364억원(1∼9월 실적), GS칼텍스 24조7909억원, 에쓰오일 16조3761억원, 현대오일뱅크 6조5440억원 등의 순이다.

SK이노베이션의 수출액은 올 3분기까지 기록한 매출 51조4400억원 가운데 55%를 차지했다.

GS칼텍스도 올 초 확충한 중질유분해시설 등을 통해 사상 최대치인 29조6177억원의 수출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에쓰오일과 현대오일뱅크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올해 수출규모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정유사들이 고도화율을 높이면서 석유제품 수출 증대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아직까지 정유사들이 내수기업이라는 인식이 크지만 사실 수출이 내수 매출보다 많은 수출기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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