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유럽위기 재고조 사흘째 하락

입력 2011-12-1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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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유럽 재정위기 불안에 1% 이상 떨어지면서 사흘째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5일 오전 9시1분 현재 전날보다 22.93포인트(1.23%) 떨어진 1834.8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간밤 미국과 유럽의 주요 선진국 증시가 이탈리아 국채 금리 급등에 따른 유럽 재정위기 불안 고조로 1~3% 급락했다는 소식에 개장과 함께 1830선으로 밀려났다.

이탈리아 재무부는 이날 30억유로 규모의 5년 만기 국채를 발행했다. 발행금리는 6.47%로 지난달 국채 발행 당시 금리 6.29%를 웃돌고 지난 1997년 5월 이후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유럽 재정위기 불안감이 재차 고조됐다.

또한 유럽 재정위기 해결의 실마리를 쥔 독일이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공동 채권인 유로본드 도입과 유럽중앙은행(ECB) 역할 확대, 구제기금 증액 등에 완고하게 반대 입장을 표시한 것도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억원, 59억원씩 팔고 있으며 개인이 111억원 순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5억원, 비차익거래로 105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20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화학과 운수창고, 철강금속, 건설업, 운수장비, 서비스업,제조업, 증권, 전기전자가 2% 안팎으로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동반 약세다. SK이노베이션과 S-Oil이 국제유가 하락에 4~5% 급락중이고 현대차, POSCO, 기아차, LG화학,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KB금융, 하이닉스는 2% 내외의 하락율을 기록하고 있다.

상한가 6개를 더한 139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474개 종목이 내리고 있으며 73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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