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 ‘소개와 추천’ 첫 신입공채 실시

입력 2011-12-1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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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 관계 도입한 새 플랫폼으로 추천과 실무능력만 측정

인크루트는 지난 9일 오픈한 인맥 활용 플랫폼으로 ‘서비스기획’ ‘개발’ ‘마케팅’ 등 분야의 정규직 신입사원을 선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크루트의 신입공채는 기존 ‘공개채용(공채)’의 성격을 유지하면서도 업계 최초로 도입한 ‘소개와 추천’ 채용 플랫폼이 활용된다. 국내 취업시장에서는 처음으로 사람과 사람 간의 네트워크, 또 추천과 평판을 반영한 공채인 것.

먼저 이력서(프로필)에 학업과 경력을 함께 한 사람을 추가하고 인맥이 지원자에 대한 추천글을 쓸 수 있는 기능을 평가에 중요하게 반영한다. 프로필에 함께 한 사람이 많이 추가됐거나 추천글이 풍부한 지원자는 우대받게 되며, 인크루트는 1차 전형 합격자의 30%를 이런 지원자들로 채울 계획이다.

또 지원자 지도교수를 비롯한 주변의 소개와 추천도 적극 받아들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크루트 플랫폼 상에서 교수 등 지원자의 인맥이 추천한 지원자도 1차전형을 면제받을 수 있다.

그 동안 ‘스펙(Specification)’으로 서류전형을 진행했던 관행을 없애고 누구나 실력만 있으면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서비스 또는 마케팅 기획안(서비스기획, 마케팅직무)이나 포트폴리오(개발직무) 제출 등을 통한 ‘실무능력측정 전형’으로 서류전형을 대체하게 된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이번 공채를 통해 소개와 추천, 그리고 스펙이 아닌 실력과 평판으로 사람을 뽑는 새로운 전형을 제시할 것”이라며 “취업플랫폼의 새로운 변화를 선도해 나갈 신입사원들인 만큼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지원자라면 학력, 전공 등에 관계없이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입공채의 전형절차는 1차 실무능력측정, 2차 인적성검사, 3차 팀장 및 본부장 면접, 4차 임원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26일까지 인크루트 홈페이지(http://incru.it/3HuR)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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