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 2세 이름 공개 "왜곡 가능성이 높아서…"

입력 2011-12-09 11:39 수정 2011-12-0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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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 트위터)
23세 연하 대학생과 결혼을 발표한 이주노(44)가 2세 이름을 공개했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 in TV'에 출연한 이주노는 "(내년 1월 출산 예정인) 아이의 이름은 재이다. 내가 생각해 둔 이름이다"면서 " 재능 재, 이로울 이, 재능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뜻이다. 영어로 표기할 땐 알파벳 J만 있으면 된다"고 말했다.

이주노는 2세 이름 공개가 결코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예비 신부와의 나이차이로 주변에서 보는 부정적 시각을 걱정한 듯 했다.

그는 "아무래도 나이차이도 많이 나고, 우연히 노출되면 자칫 진실이 왜곡될 가능성도 높아 보였다"면서 "(예비 신부나 태어날 아이의 이름) 공개 전에 많이 고민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앞서 이주노는 지난 6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컴백쇼 톱10' 녹화에서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 이날 그는 혼인신고 사실과 내년 1월 결혼 계획도 공개했고, 즉석에서 만삭의 예비 신부를 공개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주노는 "아내가 임신한 상태로 다음 달 출산한다. 만난지 1년이 넘은 상태로 결혼식만 안올렸을 뿐 부부와 같다"고 고백했다.

이주노가 공개한 2세 관련 내용은 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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