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오케스트라 운영학교에 85억 지원

입력 2011-12-0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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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가 내년에 학생 오케스트라 창단·운영과 연계활동 등에 85억여원 이상을 지원하기로 했다.

교과부는 현재 문화예술 소외지역 학교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운영하는 학생 오케스트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초중고 65개교에서 운영 중인 학생 오케스트라는 내년에는 85개교 늘어난 150개 학교에서 운영하도록 지원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교과부는 기존에 오케스트라를 운영 중인 65개교에는 13억을, 내년에 신규 지정되는 학교 85곳에 68억을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 신규 지정되는 학교는 창단구성비용이 8000만원씩 지원되며 기존에 운영 중인 학교는 운영비용 2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학생 오케스트라를 신설해 운영하게 될 학교는 시도교육청의 추천을 접수한 뒤 지역 여건과 학교급별 규모 등에 대한 교과부의 심사를 거쳐 내년 3월경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고 교과부는 설명했다. 정부는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등에서도 운영학교에 대한 지원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또한 전국에 ‘종합예술교육 선도교육지원청’ 8곳을 지정하고 학생오케스트라와 연계해 △초중고생 합창단 △중학생 뮤지컬단 △특성화고 학생밴드 등을 함께 운영하게 된다. 종합예술교육 선도지청에는 각 지청당 5000만원씩 총 4억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각 지청은 인근 대학과 문화원 등에서 인근대학이나 지자체, 예술단체 기업 등이 참여하는 ‘지역예술교육협의회’를 구성하는 역할도 맡는다. 협의회는 대학과 문화원 등에서 음악 전공 대학생과 강사, 운영 인력 등 학생 오케스트라 활동을 지원 인력을 확보하게 된다.

아울러 교과부는 음대 교수와 현직 교사 등 예술 전문가로 구성된 ‘학생 오케스트라 사업단’을 구성해 △운영에 대한 컨설팅 △악보 은행 △교사 연수 △축제 운영 △사례집 발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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