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유럽 이벤트 앞두고 '관망'…상승 마감

입력 2011-12-0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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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그러나 EU정상회담 등 유럽 관련 이벤트들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폭은 다소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1.86포인트(0.62%) 오른 1914.68에 장을 마쳤다.

밤 사이 뉴욕증시는 유럽 소식에 등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오는 8~9일 유럽 정상회의를 앞두고 재정위기 해결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세로 출발했다.

특히 유럽연합이 유럽금융안정기금(EFSF)을 내년에 없애지 않고 신설되는 구제기금인 유럽안정기구(ESM)와 별도로 운영해 구제 기금 규모를 2배로 늘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파이낸셜타임즈(FT)의 보도가 호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유럽 재정위기 불안감이 다시 확산되는 모습이었다.

국내 증시는 악재보다는 호재에 영향을 받으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후 코스피는 기관과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이날 기관은 345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848억원, 430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757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35%)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올랐다. 의료정밀업종이 5% 넘게 오른 가운데 전기가스업, 건설업, 비금속광물, 증권, 음식료품업종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상승이 우세했다. 한국전력이 3% 넘게 올랐으며 신한지주, S-Oil, 포스코, 삼성전자, SK이노베이션 등이 1~2% 가량 강세였다.

LG화학은 전지사업을 분리할 것이라는 소문에 5% 이상 급락했으며 하이닉스, KB금융 등도 약세를 보였다.

상한가 25개 종목을 포함해 579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258개 종목이 하락했다. 67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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