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과 김태균, 누가 더 홈런 많이 칠까?

입력 2011-12-06 11: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이승엽(삼성)과 김태균(한화)이 국내로 복귀함에 따라 외국인 타자가 없는 내년 시즌 이들의 홈런 경쟁이 벌써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이승엽과 김태균 누가 더 홈런을 많이칠까?

이승엽과 김태균은 일본무대로 진출하기전 한국 프로야구에서 최고의 홈런 타자로 군림했다.

이승엽과 김태균은 올해 일본에서의 선수생활을 마치고 사이좋게 각자 친정팀인 삼성라이온즈화 한화이글스에 새 둥지를 텄다. 양 선수는 국내로 복귀하자마자 한국프로야구의 최고연봉을 갈아치우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승엽은 명실상부한 아시아를 대표하는 홈런타자다. 한 시즌 최다 56홈런을 기록하며 아시아신기록 갈아치웠고 국내에서도 홈런왕 5회에 오르는 등 9년간 무려 324홈런을 터뜨렸다. 하지만 이승엽의 나이가 35세인 만큼 체력적 부담감이 작용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이승엽의 뛰어난 타격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충분히 25홈런 이상을 칠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김태균도 국내에서 2003년과 2008년 본인의 한 시즈 최다홈런 31개를 기록했으며 2001년 한화 입단 후 2005 시즌까지 매년 20개 이상의 홈런과 150루타 이상의 안타, 평균 100 타점에 3할이 넘는 고타율을 기록했다.

김태균이 이승엽에 비해 경험에서 밀리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의 나이가 30세 인점을 생각할 때 파워와 순발력이 정점에 올라와 있다고 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김태균이 이승엽에 비해 절정기인 만큼 이승엽보다 많은 30홈런 이상은 칠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양 선수에게 공통적으로 넘어야할 벽이 하나있다. 바로 국내 프로야구에대한 공백기간 이다. 그들이 수준 높아진 국내 투수진과 일본과 다른 국내 스트라이크 존에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가 홈런타자가 되기 위한 첫 관문이자 최종관문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자 양궁 이어 남자 양궁도 금메달 조준…이우석·김제덕·김우진 출전 [파리올림픽]
  • 단독 물류센터·현금곳간 ‘텅텅’…큐익스프레스도 ‘속 빈 강정’[르포]
  • “일요일은 가족들과 장보는 날…헛걸음 안해서 좋아요”(르포)[대형마트 평일휴업 6개월]
  • 트럼프 구애에 다시 들썩이는 비트코인, 6만8000달러대 등락 거듭 [Bit코인]
  • 단독 상반기 공연시장 매출 6288억원…영화보다 185억 앞서 [판 뒤집힌 영화V공연 ①]
  • 티몬·위메프, 소비자 환불 속도↑…총 2만8700건 취소 완료 [티메프發 쇼크]
  • 양궁 여자단체 10연패 뒤에 정의선 있다… 현대차 40년 금빛 후원
  • 3주 만에 입 연 구영배 “머리 숙여 사죄, 개인 재산도 활용할 것”[티메프發 쇼크]
  • 오늘의 상승종목

  • 07.29 12:4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301,000
    • +1.55%
    • 이더리움
    • 4,637,000
    • +2.48%
    • 비트코인 캐시
    • 593,000
    • +7.43%
    • 리플
    • 844
    • +0.6%
    • 솔라나
    • 266,700
    • +3.57%
    • 에이다
    • 589
    • +1.38%
    • 이오스
    • 802
    • -0.99%
    • 트론
    • 192
    • +0%
    • 스텔라루멘
    • 141
    • -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800
    • +3.38%
    • 체인링크
    • 19,070
    • +1.65%
    • 샌드박스
    • 470
    • +1.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