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범죄수익 환수 기여자에 포상금 지급키로

입력 2011-12-06 10: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는 6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에 따라 범죄수익이 몰수·추징돼 국고로 귀속된 경우 신고자를 비롯한 기여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신고자가 공무원, 금융회사 종사자 등 의무대상일 경우 포상금을 감액하거나 지급하지 않도록 했다.

정부는 또 배임 수·증재, 유사석유 제품 제조 및 유통, 아동·청소년 성매매 알선영업, 음란물 유통 행위 등을 중대범죄에 포함시켜 관련 범죄수익을 박탈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개정안에 포함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복지정책 일환으로 시행 중인 노인보호전문기관의 최소 인력을 현행 3명에서 6명으로 상향 조정하고, 노인 학대 현장조사 거부 시 위반 횟수에 따라 100∼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노인복지법 시행령 개정령안을 처리했다.

또 전기통신서비스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제를 도입하고 전기통신사업자에게 거짓으로 표시된 전화번호 차단 등 기술적 조치 의무를 부과해 통신서비스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의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도 함께 처리했다.

이외에도 화물운송사업자와 위·수탁 차주 간 분쟁 조정을 위한 화물운송사업 분쟁조정협의회를 각 시·도에 설치하고 주요 물류거점 등에 전용 휴게소를 만드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개정령안을 의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750,000
    • -3.67%
    • 이더리움
    • 4,225,000
    • -5.4%
    • 비트코인 캐시
    • 459,900
    • -5.85%
    • 리플
    • 603
    • -3.52%
    • 솔라나
    • 191,200
    • +0.1%
    • 에이다
    • 498
    • -7.43%
    • 이오스
    • 682
    • -6.7%
    • 트론
    • 181
    • +0%
    • 스텔라루멘
    • 120
    • -4.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350
    • -6.76%
    • 체인링크
    • 17,460
    • -6.23%
    • 샌드박스
    • 398
    • -3.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