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인은 5일 오후 서울 삼성동에서 열린 동아 TV 주최 '2011 코리아 라이프스타일 어워드(이하 라이프스타일 어워드)'에서 '올해의 스타일 아이콘상'을 수상했다.
인라 장재인은 오렌지 색의 독특한 재킷과 은색 별무늬가 프린팅된 레깅스를 매치시켜 매니쉬 팝 패션을 시도해 시선을 집중시켰으며, 트레이드 마크로 고수해오던 단발 헤어스타일에서 복고적인 헤어로 변신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장재인은 그동안 국내외 굵직굵직한 패션 브랜드들의 초청을 받아온 것은 물론, 그가 입는 옷들마다 수많은 패션 관련 블로거와 커뮤니티의 관심을 받으며 신세대 패셔니스타로 급부상했다.
특히 지난 11월 SBS '강심장'에 입고 출연했던 의상은 이른바 '장재인 니트'로 알려지며 완판을 기록했다는 후문이다.
라이프스타일 어워드 주최측은 "장재인의 개성 넘치는 음악활동과 자신의 음악을 패션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표현하는 모습들을 보고 그를 올해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재인은 자신의 미투데이(/appleofjane)에 "데뷔 후 첫 상! 올해의 스타일아이콘상 받았다"고 흥분된 소감을 전한 후, "8일 음원발표까지 D-3"라고 남겨 새로운 싱글 '겨울밤'에 대한 기대도 당부했다.
한편 장재인은 오는 8일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이 일으켰던 선풍적 열기를 재현할 장재인표 발라드인 '겨울밤'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이 곡은 김형석이 작곡하고 장재인이 노랫말을 붙였으며 그리움의 정서를 애잔한 감성으로 담아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