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Focus]성융광전투자, 中 국영 에너지기업과 태양광발전 MOU 체결

입력 2011-12-02 09:29 수정 2011-12-0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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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융광전투자유한공사는 중국 국영 에너지기업 ‘광동원전그룹’의 자회사인 ‘중광핵태양광개발유한공사’(이하 ‘중광’)와 MOU를 통한 파트너십을 맺고 중국 내수시장에서 본격적인 매출활동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성융광전에 따르면 중국 국영 에너지기업 ‘광동원전그룹’은 중국의 유일, 최대의 원전기업으로 중국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시장 확대 정책에 발맞춰 태양광발전기업인 ‘중광’을 자회사로 두고 태양광발전소의 개발, 건설 및 운영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광동원전그룹’은 ‘중광’을 통해 올해 말까지 중국 내에 총 220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완공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800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계획하는 등 공격적인 태양광 시장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MOU는 100MW 규모의 발전소를 장강삼각주 지역에 건설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 ‘중광’이 성융광전투자와 합작을 맺고 사업을 진행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성융광전과 중광이 합작으로 건설하는 태양광발전소는 ‘중광’이 발전소 설계, 건설, 운영 등을 책임지고 성융광전은 건설에 필요한 태양광모듈 및 주요 설비, 그리고 인력을 제공한다.

특히 완공되는 발전소는 100% ‘중광핵태양광’의 자회사로 편입돼 성융광전은 고정자산투자 리스크 없이 모듈 및 기타 서비스를 매출하게 된다.

성융광전투자의 태양광모듈 사용을 전제로 중국 정부의 태양광발전 관련 지원 대상이 된다는 점이다. 이번 MOU의 유효기간은 향후 10년으로 정해졌다.

양자는 MOU에 해당하는 최초 프로젝트로 성융광전투자가 위치하고 있는 강소성 장가항시에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기로 합의했으며, 발전규모는 20MW, 착공시기는 2012년 상반기 내로 정해졌다.

성융광전투자의 국내 관계자는 “세계 최대의 시장인 유럽이 재정위기로 몸살을 앓으면서 태양광 시장의 구원투수로 나서 향후 급격한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내수시장에 성융광전투자가 본격적으로 진입하는 신호탄이며 매우 의미있는 합작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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