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두 세달 방송할 분량 확보했다"… 종편끼리 견제 시작되나

입력 2011-12-0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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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윤승진 대표가 종합편성채널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종합편성채널 개국 공동축하쇼 '더 좋은 방송 이야기' 1부가 2일 오후 5시 50분 서울 중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윤 대표는 배우 박해미와 함께 등장해 종편 채널을 개국한 각오를 밝혔다.

윤 대표는 "종편 채널 중 가장 먼저 0시부터 방송을 시작했다"면서 "가장 안정적으로 내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두 세달 정도 방송할 수 있는 분량을 축적해놓고 있다"라고 전하면서 다른 종편 채널을 은근히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대표의 말이 끝난 후 박해미는 "MBN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다면 새로운 날 올거야"라고 즉석 축가를 선사했다. 박해미는 MBC 일일시트콤 '갈 수록 기세등등'의 주연을 맡아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한편 이날 공동축하쇼는 아나운서 손범수의 진행으로 가수 박정현, 걸그룹 원더걸스가 출연해 열띤 무대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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