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주가 저평가 매력 유효 '매수'-하이證

입력 2011-11-30 07:13 수정 2011-11-3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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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30일 현대홈쇼핑에 대해 주가 저평가 매력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15만9000원에서 14만원으로 낮췄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홈쇼핑사업을 중심으로 현대백화점 그룹과 연계한 안정적 실적성장이 가능하고 대규모 현금성 자산보유와 자회사 HCN의 잠재적 가입자당 가치상승 여력 등을 감안할 경우 현시점의 주가 저평가 매력은 재부각될 여지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다만 중국홈쇼핑 시장에서의 성과 가시화가 지연되고 있고, 대규모 현금보유가 ROE(자기자본이익률)을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전체 주식시장이 불안한 시점에서는 주식가치에 의미 있는 프리미엄 부여는 다소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민 연구원은 "판매수수료 인하 압박에도 불구 2012년 이익개선 여력은 충분하다"며 "안정적 보험판매가 일정부분 수익성을 담보하고, 현대백화점 그룹의 브랜드력과 소싱파워 및 차별화된 MD 구성력이 판매마진율의 하락을 방어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경쟁사보다 효율화된 인력구조는 판관비 부담을 낮출 수 있고 SO송출수수료는 전년도 높은 인상의 기저효과로 인해 비용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라며 "해외사업의 경우 중국 상해지역에서 가유홈쇼핑을 설립해 디지털 가구 대상으로 7월부터 24시간 홈쇼핑방송을 시작했지만 의미있는 외형확보와 BEP 달성은 2013년 이후에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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