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경찰서장 폭행男 알고보니 美대사에게도…

입력 2011-11-27 16:41 수정 2011-11-2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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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경찰서장 폭행사건의 용의자가 붙잡혔다. 용의자는 과거 미국 대사에게도 오물투척을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 집회 도중 박건찬 종로경찰서장을 폭행한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등)로 김모(5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6일 오후 9시30분께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시위대에둘러싸인 박 서장을 때려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폭행 장면이 찍힌 동영상을 분석해 김씨의 신원을 확인, 이날 오전경기도 화성시 자택에서 김씨를 긴급체포했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지난 8월 캐슬린 스티븐스 당시 미국 대사의 차량에 물병을 투척했다가 경찰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며, 박 서장 폭행에 가담한 다른 용의자들을 추가 검거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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