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어느팀 유니폼 입고 코트 복귀 할까?

입력 2011-11-24 12:41 수정 2011-11-2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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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날쌘돌이 김승현을 다시 코트에서 볼 수 있게 됐다.

한국농구연맹(KBL)은 24일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11월 임의탈퇴 선수로 공시된 김승현에 대한 임의탈퇴 공시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김승현은 지난 2010년 7월 소속팀 오리온스와 임금 소송을 벌이며 코트를 떠난 뒤 1년 8개월만에 농구장으로 복귀할 수 있게 됐다.

한선교 KBL 총재는 이날 KBL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프로농구 발전과 팬들의 바람 등을 종합해볼 때 김승현의 복귀는 빠를수록 좋다고 판단했다. 물론 김승현이 KBL을 상대로 소송을 거는 등 KBL과 소속 구단의 권위를 실추시킨 것에 대한 제재가 있어야 한다는 여론을 잘 알지만 그런 비난 여론은 총재인 제가 지고 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현은 오리온스에게 받아야 할 14억을 포기했고 오리온스도 지난 22일 김승현을 12월8일까지 이적 허용을 포함한 합의서를 받아들이기로 하면서 양측의 합의가 마무리 됐다.

오리온스가 이날 공개한 김승현과의 합의서에 따르면 이번 시즌 김승현의 연봉은 2억5000만원으로 결정됐다.

오리온스는 12월8일까지 김승현을 다른 구단에 트레이드 하게 되며 트레이드 상대 구단은 선수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결정하기로 했다.

만일 타 구단이 김승현을 영입 할 의사가 없어 트레이드가 성사되지 않았을 경우 김승현을 자유계약선수(FA)로 풀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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