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주민, 적극적인 정부 지원책 이행 요구

입력 2011-11-2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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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평도 주민들이 북한 포격으로 인한 피해 복구와 관련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연평면청년회 등 주민 대표 10여 명은 21일 인천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생활필수품 운송비 지원, 노후주택 개량 및 신축 지원, 대학교 정원 외 입학 등 정부가 약속했던 지원책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많은 주민들이 포격 후유증으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지만 체계적인 치료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주민 대표에 따르면 연평도는 인천∼연평도 여객선의 왕복 운임료가 10만원을 웃돌아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이 있다. 이들은 여객선사에 대한 운임 보조금을 통해 운임료를 인하해 달라고 밝혔다.

이밖에 난방유를 면세유로 지급해 줄 것, 생필품의 원활한 운송을 위해 카페리 노선을 추가로 운영해 줄 것 등을 요청했다.

주민들은 오는 23일 연평도에서 인천시 주관으로 열리는 포격 1주기 추모식을 마친 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의문을 행정안전부와 국토해양부 등 관계 부처에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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