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관’변신 이철우 롯데백화점 대표 “직접 고졸 인재 뽑아”

입력 2011-11-10 16:15 수정 2011-11-1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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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우(가운데) 롯데백화점 대표이가가 10일 서울 영등포 롯데백화점 인재개발원에서 열린'2011 JA Grade 신입채용'에서 응시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10일 영등포 소재 인재개발원에서 ‘2011년 JA Grade 신입채용면접’을 실시하고 고졸·초대졸 인재 채용에 나섰다. 2003년에 최종 진행한 이래 8년만에 진행되는 고졸자 대상 면접인 가운데 이철우 대표이사 사장이 직접 면접관으로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채용은 최근 젊은 층의 일자리 확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폭됨에 따라, 롯데백화점이 앞장서서 고용창출에 이바지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즉, 학력중심의 인사가 아닌 능력중심의 인재 채용을 하겠다는 뜻이다.

지난 10월5일부터 14일까지 고졸 학력 이상 취득자를 대상으로 지원서를 접수 받았으며, 총 700여 명이 대거 지원했다. 이 중 서류전형을 합격한 110여명을 대상으로 금일 면접을 진행했으며, 11월 말에 발표할 최종 합격자 인원은 3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합격자들은 12월 중 입문교육을 받은 뒤, 내년 1월 중순에 각 점포별로 배치되어 영업관리 위주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러한 고졸 학력 이상 취득자 대상의 채용을 일회성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꾸준하게 지속,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이철우 대표이사는 “최근 높은 실업률과 고졸자 채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력에 구애 받지 않고, 능력을 중시하는 인재 채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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