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강남부자들이 몰린다는 ‘즉시연금보험’

입력 2011-11-0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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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돈 한꺼번에 넣고 월급처럼 최저 보증이율에 원금도 보장

강남부자들 사이에서 즉시연금보험이 인기다. 이 상품은 적립기간과 거치기간 없이 목돈을 일시에 불입한 후 매달 연금식으로 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10년 이상 유지하면 비과세 혜택도 주어진다.

연금액은 가입 당시의 고지 이율에 따라 결정되고 원금도 보장 된다. 금리가 높을 때에는 공시이율로 연금을 받으면 되고 금리가 떨어져도 최저보증이율이 보장된다. 때문에 매월 투자수익을 지급하는 월지급식 펀드보다 더 안정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특히 자금운용에 여유가 있으면 연금을 통해 매달 지급되는 돈을 레버리지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연금을 당장 매월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부자들이 즉시연금에 가입한 후 매달 지급되는 돈을 적립식펀드에 불입하는 것으로 원금을 지키면서 비과세 혜택에 추가 수익까지 노리는 것을 말한다.

즉시연금보험은 10년이상 계약을 유지할 경우 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혜택이 주어진다. 연간 금융소득이 4000만원이 넘는 경우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되지만 즉시연금보험으로 매달 받는 연금은 비과세 대상으로 종합과세에서 제외된다. 보험차익 비과세 및 금융소득 종합과세 제외를 통한 절세뿐만 아니라 정기금 평가를 활용한 증여·상속세 절세플랜은 합법적인 절세플랜으로 애용되고 있다. 1인당 가입한도도 제한되지 않는다.

동양생명의‘수호천사 명품 바로받는연금보험’은 VIP 및 고액 자산가들을 위한 상품으로 노후설계를 대비하거나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는데 효과적인 상품이다.

이 상품은 종신 연금형(정액·체증, 개인·부부, 조기집중형)과 상속 연금형(종신형, 만기형) 등 다양한 연금지급 방법으로 설계돼 개인 또는 부부가 노후계획에 맞춰 고객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저 일시납 보험료는 1000만원이며 상품형태에 따라 최저 40세부터 최고 8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삼성생명의‘파워즉시연금보험(무배당)’은 만 45세 이상 가입자가 최저 3000만원 이상의 목돈을 넣어 가입한 다음달부터 매달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순수종신연금형’과 ‘상속연금형’2가지가 있다.

순수종신연금형은 가입한 그 다음달부터 사망할 때까지 매달 생활비 형태로 지급을 받는 형태로 10년, 20년 또는 30년의 보증기간 동안 연금을 받다가 이 기간 중 사망하게 되면 보증기간 만료시까지의 미지급 연금을 가족들이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상속연금형은 10, 15, 20, 30년 중 한가지를 선택해 생활비를 지급받다가 이 기간이 끝날 때까지 살아 있으면 원금을 만기보험금 형태로 돌려받게 되고, 연금지급 도중에 피보험자 사망하게 되면 사망보험금을 받고 계약이 끝나게 된다.

대한생명 ‘리치바로연금’도 종신연금형과 상속연금형으로 나뉘어 있으며 최저가입금액 1000만원, 가입연령은 즉시형 45~85세, 거치형 45~84세까지며 즉시형은 45~85세, 거치형 55~85세에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특히 상속연금형은 보험대상자가 살아있을 때는 일시금으로 낸 보험료의 이자 상당액만 연금으로 수령하다가 사망하면 적립액(납입 원금의 90% 전후)을 유가족에서 상속자금으로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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