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따라잡기]기관은 SK이노베이션의 ‘수호천사’?

입력 2011-11-08 15:52 수정 2011-11-0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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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본사 압수수색에도 기관 매수세에 상승 마감

기관투자자들이 코스닥시장에 대한 ‘러브콜’을 이어나갔다. 반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어제에 이어 매도물량을 늘렸다.

한국거래소의 ‘투자자동향 잠정집계’ 따르면 8일 기관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584억원을 순매도했다. 보험(189억원), 연기금(162억원), 은행(77억원) 등이 순매수했지만 투신이 938억원을, 사모펀드가 123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전체 기관의 매도세를 키웠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와 건설, 화학 순으로 많이 사들였고 금융, 전기전자는 팔았다. 종목별로는 SK이노베이션(460억원), LG전자(273억원), 삼성엔지니어링(136억원), GS건설(126억원) 등의 순으로 매수세가 몰렸다. SK이노베이션은 검찰의 SK그룹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03% 상승한 채 장을 마감했다. 이에 비해 SK, SK텔레콤, SK케미칼 등 다른 SK그룹주는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기관은 하이닉스(637억원), 삼성전자(311억원), 신한지주(213억원), 대한항공(168억원), 현대모비스(142억원) 등의 순으로 팔아 치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261억원을 순매수하며 7거래일 연속 ‘사자’ 행진을 기록했다. 종금·저축(4억원), 사모펀드(1억원)를 제외한 모든 기관이 순매수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셀트리온(72억원), 신흥기계(51억원), 컴투스(45억원), 골프존(44억원), 에스에프에이(39억원), 에스엠(35억원) 등의 순으로 매수했다. 이에 반해 씨큐브(30억원), 메디프론(22억원), 에스엔유(20억원), 파트론(19억원), 차바이오앤(18억원) 등의 순위로 매도상위권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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