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이탈리아 우려…하락

입력 2011-11-08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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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증시는 7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그리스에 이어 이탈리아 재정위기 불안이 커진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2.10% 하락한 242.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16.34포인트(0.30%) 내린 5510.82로, 독일 DAX30 지수는 37.48포인트(0.63%) 떨어진 5928.68로, 프랑스 CAC40 지수는 19.95포인트(0.64%) 밀린 3103.60으로 마감했다.

이탈리아는 재정위기 우려로 10년물 국채 금리가 6.68%로 유로화 출범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다.

전문가들은 국채 금리가 7%대를 넘을 경우 이탈리아 정부가 자금 조달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구제금융을 받을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의 리더십에 대한 회의도 커지고 있다.

증시는 베를루스코니의 사임설이 돌면서 한때 반등하기도 했으나 총리가 이를 강력히 부인하면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시장에서는 이탈리아 의회에서 8일 2010년 예산 지출 승인안이 통과하지 못할 경우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사임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징종목으로는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가 3.6%, 바클레이스은행이 2.3% 각각 급락했다.

반면 독일 제약업체 바이엘은 항응고제 자렐토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2.5%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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