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주협회, 해양사고 방지 세미나 개최

입력 2011-11-0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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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주협회는 오는 11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제26차 해양사고 방지 세미나’를 개최한다.

1986년부터 시작한 해양사고방지 세미나는 해양사고방지를 위한 신지식·기술 확산과 해양안전문화의 조기정착을 위해 지난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도선사협회 허용범 기술고문의 ‘어선과 비어선간 충돌사고 통계 및 사례를 통한 시사점 분석’, 전영우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교수의 ‘선박의 안전승무기준에 대한 고찰’, 김인현 고려대학교 교수의 ‘충돌사고 원인제공비율 산정제도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한 연구자료가 발표된다.

허 기술고문은 어선과 비어선간의 충돌사고를 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항법지식 집중적 배양, 레이다 관측능력 강화, 어선의 자체 레이다 사용 방선교육에 유휴 고급해기사 활용 등 대책을 제시한다.

이어 전 교수는 최소승무정원제도 개선방안으로 선원법 적용을 받지 않는 3700여척의 소형선에 대한 최소 승무정원제도 확대 적용해야 한다는 점을 지적할 예정이다.

또 김 교수는 충돌사고 원인제공비율 산정제도의 성과와 문제점을 되짚어 보고 정당성 확보, 전문성 확충, 기능확대 등에 대한 개선방향을 모색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패널로 참석한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되며 세미나가 끝난 후에는 간단한 경품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해양사고방지 세미나는 한국선주협회를 비롯해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손해보험협회, 선박안전기술공단, 수협중앙회,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 한국도선사협회, 한국선급,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16개 해양수산단체가 공동주최하며 국토해양부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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