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요금 정선군 1350원 최고·군위군 350원 최저

입력 2011-11-07 0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두 지역 요금 4배 가까이 차이나

환경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평균 수도요금을 비교한 결과 지난해 기준 정선군이 ㎥당 1356.8원으로 가장 높고 군위군이 351.7원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두 지역의 수도요금은 4배 가까이 차이났다.

2009년에 이어 2010년에도 1위를 차지한 정선군의 수도요금이 비싼 이유는 강원랜드와 스키장, 골프장, 리조트 등 다양한 레저 시설에서 물을 많이 쓰고 사용량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반면 군위군의 수도요금이 싼 것은 지역주민들의 경감 요구와 정부의 공공요금 동결 방침으로 요금을 인상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시도별로는 울산광역시와 전라남도(760.5원), 전라북도(745원)가 높았고 대전광역시(476.9원), 광주광역시(498.4원), 서울특별시(514.2원) 등은 비교적 낮았다.

수도요금은 △광역 상수도에서 물을 공급받는지 여부 △취수원 개발의 용이성 △취수원과 물 공급지역과의 거리 △수돗물 생산시설 규모 등에 의해 주로 결정된다.

전국의 평균 수도요금은 ㎥당 610.2원으로 2009년(609.9원)에 비해 0.05% 상승했다. 이는 생산원가(777.2원)의 78.5% 수준으로 전년(80.1%)에 비해 현실화율은 하락했다.

또 지난해 공급된 수돗물 총량은 59억1000만㎥, 누수율은 10.8%, 유수율은 83.2%로 집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19,000
    • +2.4%
    • 이더리움
    • 4,359,000
    • +2.81%
    • 비트코인 캐시
    • 486,200
    • +4.69%
    • 리플
    • 638
    • +5.28%
    • 솔라나
    • 204,300
    • +6.68%
    • 에이다
    • 529
    • +6.44%
    • 이오스
    • 743
    • +8.94%
    • 트론
    • 185
    • +2.21%
    • 스텔라루멘
    • 129
    • +5.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450
    • +6.16%
    • 체인링크
    • 18,760
    • +7.38%
    • 샌드박스
    • 432
    • +8.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