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상병, 선로 뛰어든 50대 여성 구해

입력 2011-11-04 15: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육군 상병이 지하철역 선로로 뛰어든 시민을 구했다.

제1포병여단 소속 이경택 상병은 지난달 28일 오후 7시30분께 경기도 고양시 지하철 3호선 백석역에서 50대 여성을 살렸다.

이 여성이 뛰어든 것을 본 이 상병은 즉시 선로로 뛰어내려 이 여성을 안고 선로 옆 공간으로 몸을 숨겼다.

당시에는 이미 열차가 역으로 들어선 상황이어서 자칫 두 사람의 목숨이 위태로울 수 도 있는 상황이었다.

이 상병은 "아주머니가 투신하자마자 열차가 진입한다는 방송이 나와 다급한 마음에 무조건 선로로 뛰어내렸다"며 "무슨 사연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아주머니가 희망을 잃지 않고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칠순 코레일 서울본부장은 4일 해당 부대를 방문해 시민을 구한 이 상병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004,000
    • -1.82%
    • 이더리움
    • 4,216,000
    • -4.2%
    • 비트코인 캐시
    • 459,600
    • +0.24%
    • 리플
    • 604
    • +0.5%
    • 솔라나
    • 188,800
    • +3.85%
    • 에이다
    • 495
    • +0.41%
    • 이오스
    • 684
    • -0.73%
    • 트론
    • 181
    • +0.56%
    • 스텔라루멘
    • 122
    • +3.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360
    • -2.64%
    • 체인링크
    • 17,360
    • +0.35%
    • 샌드박스
    • 398
    • +3.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