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국회법 따라 한미 FTA 처리”

입력 2011-11-0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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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처리를 두고 여야 대치가 장기화 될 경우 국회법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남 위원장은 4일 국회 외통위 소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주말에 대화와 타협을 더 시도하고 고민 하겠다”면서도 “계속 이런 (대치) 상황이 온다면 민주적 절차와 국회법이 허용하는 방식으로 한미FTA 절차를 밟아 나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한미 FTA는 반미감정을 이용한 야당의 공세와 내년 총·대선에서의 야권 공조라는 정치적 이해관계가 곁들여져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그러나 국정을 무한 책임져야 하는 집권 여당 의원으로서 다시 한 번 인내하고 대화하는 것이 옳다는 판단”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늘 예산 심사소위가 열려야 하는데 야당 측이 오늘 열기 곤란하다고 해 월요일(7일)로 미뤘다”며 “월요일 오전에도 예산 심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예산안도 적절한 시점에 상임위를 열어 처리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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