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수 저리비켜…홍삼 화장품‘동인비’한방시장 공략

입력 2011-10-31 14:22 수정 2011-10-3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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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50억원 넘어 2015년 랑과 함께 3000억원 목표

“112년 역사가 만들어낸 프리미엄 홍삼 화장품 ‘동인비’로 국내 한방 화장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습니다.”

국내 한방 화장품 시장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6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아모레퍼시픽 ‘설화수’를 향해 웅진코웨이 젊은 한방 브랜드 ‘올빚’에 이어 KT&G자회사인 KGC라이프앤진까지 도전장을 내밀었다.

KGC라이프앤진은 지난 9월 홍삼 화장품 ‘랑’을 출시한데 이어 31일 프리미엄급 라인‘동인비’를 선보이고 한방 화장품 시장 공략을 선언했다.

김상배 KGC라이프앤진 사장은 31일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된 동인비 론칭행사에서 “동인비를 통해 내년 45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2015년 랑과 함께 총 3000억원의 브랜드로 키울 것”이라며 “내년에는 글로벌 시장 진출도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인비는 한국인삼공사 112년 정관장의 역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십 년 간 축적해 온 6년근 홍삼의 피부 비방을 담아낸 프리미엄 홍삼 스킨케어 브랜드다. 피부 외면은 물론 내면 깊은 곳까지 촉촉하게 보습으로 채워 주어 부드럽게 치유하고 탄력 있게 가꿔주는 제품으로 홍삼의 오리지널리티가 살아 숨쉬는 최초이자 유일한 코스메틱 제품이다.

‘동인비’(붉을 동, 사람 인, 숨길 비)라는 브랜드 명은 정관장이 고집스럽게 지켜 온 6년근 홍삼의 장인정신을 토대로 해 사람의 형상을 한 붉은 홍삼의 외형을 차용해 만들었으며, 이는 홍삼의 비밀스러운 피부효능을 그대로 담아낸 제품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여기에 대한민국 대표 서예가 초정 권창륜(權昌倫) 선생의 서예 작품으로 탄생한 로고와 고급스럽고 섬세한 백자의 느낌을 재해석한 디자이너 정구호씨의 패키지 디자인으로 현대적이면서도 전통적인 동인비만의 우아함을 표현했다.

특히 동인비가 찾아낸 치유 보습의 결정체는 바로 홍삼 오일로 홍삼 10 뿌리에서 단 1방울만이 얻어지는 귀한 성분이다. 피부 윤기 보호막을 형성해 피부를 지켜주고, 최적의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손상된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준다. 또한 사포닌을 비롯한 다양한 유효 성분이 피부 깊은 곳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자생력을 갖춘 피부로 다시 태어나게 해준다.

김 사장은 “랑은 대리점과 뷰티 크레딧 등 브랜드숍 200개 매장에서 판매하는 메스티지급 화장품이며 동인비는 프리미엄급 제품으로 방판(방문판매)을 기본으로 정관장 매장에서 판매가 우선적으로 이뤄지고 면세점 백화점등 유통채널에도 입점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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