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유럽 위기협상 교착…유로 상승폭 축소

입력 2011-10-20 07:01 수정 2011-10-21 06: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로화가 상승폭을 축소했다.

이번 주말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을 앞두고 독일과 프랑스 정상이 긴급 회동했으나 유럽 재정위기 사태 해법에 대해 이견을 보인 점이 유로화 수요를 낮췄다.

뉴욕외환시장에서 19일(현지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의 1.3752달러에서 1.3760달러로 소폭 상승했다.

유로·달러는 유럽 사태 해법이 곧 도출될 것이라는 기대에 장 초반 0.9%까지 오르기도 했다.

유로·엔 환율은 105.69엔으로 전일에 비해 거의 변동이 없었다. 장 초반에는 0.8% 뛴 106.54엔을 나타내기도 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오는 23일 열리는 EU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유럽 구제금융 체계인 유럽재정안정기구(EFSF) 확대에 대해 이견을 보였다.

두 정상은 EFSF 레버리지(차입)에 대한 유럽중앙은행(ECB)의 역할을 놓고 마찰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달러는 안전자산 선호심리 강화로 대부분의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76.81엔으로 전일과 거의 동일했다.

뉴욕 소재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의 파비안 엘리어슨 통화 책임자는 “시장은 EU 정상회담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서도 “이번 회담에서 결정적인 위기 대책이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혼돈의 미 대선'에 쭉쭉 오르는 비트코인…6만8000달러 돌파 [Bit코인]
  • [종합] 미국 대선구도 급변...바이든, 사퇴압박에 재선 포기
  •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 각축전…‘반지의 제왕’은 삼성?
  • '학전' 김민기 대표 별세…'아침이슬' 등 명곡 남긴 예술인
  • [중앙은행 게임체인저 AI] 파월 대신 챗GPT가?...“금리 결정 인간 몫이나 예측은 가능”
  • 입주물량 매년 10만 가구씩 '뚝뚝'…착공 실적은 역대 최저 수준[부동산시장 3대 절벽이 온다①]
  • 시청률로 본 프로야구 10개 구단 인기 순위는? [그래픽 스토리]
  • "귀신보다 무서워요"…'심야괴담회' 속 그 장면, 사람이 아니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22 14: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86,000
    • +0.7%
    • 이더리움
    • 4,896,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556,000
    • +0.82%
    • 리플
    • 827
    • -2.36%
    • 솔라나
    • 252,300
    • +4%
    • 에이다
    • 608
    • +0.16%
    • 이오스
    • 836
    • -2.11%
    • 트론
    • 189
    • +0.53%
    • 스텔라루멘
    • 144
    • -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100
    • -1.14%
    • 체인링크
    • 20,210
    • +1.81%
    • 샌드박스
    • 475
    • -1.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