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에너지 전문회사 ‘GS에너지’ 설립

입력 2011-10-19 15: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년 1월1일부로 신규설립… 신재생 및 대체에너지 사업 경쟁력 키운다

㈜GS가 물적분할을 통해 에너지전문 사업회사 ‘GS에너지주식회사(이하 GS에너지)’를 설립한다고 19일 밝혔다.

㈜GS는 이날 이사회를 개최하고, 보유하고 있는 GS칼텍스 주식 전부를 물적분할해 에너지전문 사업회사를 설립하는 것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29일 분할 임시주주총회를 마친 후, 오는 2012년 1월 1일 부로 GS에너지가 신규 설립된다.

GS에너지는 ㈜GS의 100% 자회사이며, GS칼텍스의 주식 50%를 보유하게 된다. 분할 후 ㈜GS의 재무구조와 GS칼텍스 지배구조엔 변함이 없을 것이라는 게 GS측의 설명이다.

향후 GS에너지는 GS의 에너지 사업 전반 및 미래 신성장 사업을 중점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GS 측은 이번 분할을 통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 신성장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미래 시장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신재생에너지, 대체에너지 등 미래 에너지 사업의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GS에너지는 △전략적 해외사업진출 △가스 및 파워사업의 통합 밸류 체인 구축을 통한 성장성과 수익성 확보 △선도기술(Leading Edge) 확보 및 선별적 집중투자를 통한 신에너지 사업 육성 △유전 및 전략광물 등 자원확보를 위한 개발사업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큰 방향은 잡혔지만 아직 정확히 어떤 사업을 전개할 것인가에 대해선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GS 관계자는 “이번 기업분할은 GS의 ‘사별책임경영체제’란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에너지사업에 대한 책임을 보다 견고히 한다는 의미”라며 “현재 그룹의 주요 수익창출원인 '정유, 석유화학, 윤활유 사업'과 함께 미래성장가능

에너지사업의 적극 발굴·육성 및 전략적 해외사업진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S는 분할 이후에도 지금처럼 그룹 전반의 출자 및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관리와 브랜드 관리, 장기경영목표수립 및 성과평가 등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게

또한 GS칼텍스는 기존 정유·석유화학·윤활유 사업 등에 집중해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추석 명절 스트레스 1위는…"언제 오니?" 시댁 전화 [그래픽 스토리]
  • "추석에 생선전도 먹지 말라는데"…응급실 대란에 명절이 두렵다 [이슈크래커]
  • [미국 대선 TV토론 종합] ‘치밀한 모범생’ 해리스, 트럼프 압도 평가…“미끼 물게 했다”
  • [종합] '2025 KBO 리그 신인드래프트', 파이어볼러 강세…'최강야구'는 전원 탈락
  • 단독 온누리상품권 2차 할인 이틀 만에 4400억 팔려…역대 최대 할인ㆍ사용처 확대 영향
  • 단독 오비맥주, 소주사업 진출…신세계 ‘제주소주’ 인수합병
  • '체육계 개혁' 전방위로 확산…문체부, 이번엔 대한체육회 정조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870,000
    • +0.54%
    • 이더리움
    • 3,181,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461,100
    • +4.09%
    • 리플
    • 722
    • -0.96%
    • 솔라나
    • 179,500
    • -2.39%
    • 에이다
    • 466
    • +0.43%
    • 이오스
    • 667
    • -0.15%
    • 트론
    • 207
    • +0%
    • 스텔라루멘
    • 125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350
    • -1.82%
    • 체인링크
    • 14,150
    • -1.46%
    • 샌드박스
    • 343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