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7번째부터 한국예탁결제원 김경동 사장, 평생교육진흥원 최운실 원장.
한국예탁결제원은 6일 일산센터 증권문화관에서 제2기 학점은행제 장학생 30명을 선발해 각 300만원씩 연간 9000만원을 KSD나눔재단을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2기 학점은행제 장학생들에게는 작년 1기 대비 50% 증액된 장학금을 지원했다.
학점은행제는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평생교육진흥원이 소외계층의 고등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 밖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학습과 자격을 학점으로 인정해 학위를 수여하는 제도이며, 현재까지 별도의 학자금 대출이나 장학혜택이 없는 실정이다.
이번 2기 학점은행제 장학생도 경영, 컴퓨터공학, 항공정비, 미용, 호텔조리 등 다양한 직업기술 학점은행제 교육훈련기관에 재학중인 우수한 학점은행제 학습자들로 선발됐다.
예탁결제원 김경동 사장은 “앞으로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평생교육 학습자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SD나눔재단은 공익을 목적으로 한국예탁결제원이 2009년 설립했으며 금융소외지역·계층 청소년 등을 위한 금융교육, 금융인력 양성 및 다문화가정·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을 위한 장학사업, 해외저개발국 금융인력 양성을 위한 저개발국 지원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