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한국오픈]리키 파울러, 모자 거꾸로 쓰는 이유는

입력 2011-10-06 15:44 수정 2011-10-0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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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천안 우정힐스C.C(파71·7225야드)에서 열린 코오롱 한국오픈 첫날 리키 파울러가 11번홀에서 티샷하고 있다.(사진 제공=코오롱 한국오픈 조직위원회)
"남은 경기때는 파5홀을 집중 공략 하겠다"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신인왕 리키 파울러(23·미국)가 6일 천안 우정힐스C.C(파71·7225야드)에서 진행 중인 코오롱 한국오픈(총상금 10억) 첫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기록 4언더파 67타로 산뜻한 출발을 했다.

10번홀을 출발한 파울러는 12번 홀(파4), 15번 홀(파4)과 16번 홀(파3)서 버디를 적어냈다. 18번 홀(파5)서는 볼이 왼쪽 러프에 빠져 보기를 기록, 전반을 마쳤다. 그는 후반에 2번홀(파4), 3번홀(파4), 4번홀(파3)에서 줄버디를 낚아채 상승세를 이어나갔고 8번홀에서 보기 1개를 범했다. 현재 파울러는 리더보드 상단에 올라있다.

▲리키파울러가 6일 천안 우정힐스C.C(파71·7225야드)에서 열린 코오롱 한국오픈 첫날 기자회견 후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코오롱 한국오픈 조직위원회)

파울러는 경기 후 "오늘 아주 좋은 경기를 펼쳤고, 코스도 아주 마음에 든다. 오늘 파3 홀에서 거리감이 좋았지만 파5 홀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 아쉽다"며 "내일부터는 파5 홀 공략에 더욱 신경을 쓸 것이다"고 설명했다.

파울러는 "오늘은 핀 위치가 까다로운 홀이 몇 군데 있어 거리감 중요했는데 아이언 샷과 퍼팅감 모두 좋았다. 페어웨이 안착에도 역점을 두는 플레이를 펼쳤다"며 소감을 밝혔다.

파울러는 코스 밖에서 모자를 거꾸로 쓰는 이유에 대해 "코스 안에서는 모자를 똑바로 쓰지만 골프 선수 중 훌륭한 외모를 가졌다고 생각해 코스 밖에서는 일부러 거꾸로 쓴다"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파울러는 "항상 우승을 하려고 노력한다. 이번 대회 마지막 날에도 오렌지색 옷을 입고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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