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아이폰4S 가처분 강경대응 기조 변함없다

입력 2011-10-0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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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용 부사장, “오래 걸리지 않을 것”

삼성이 애플과의 특허소송에서 강경대응한다는 방침은 변함이 없다고 재확인했다.

또 아이폰4의 후속모델인 아이폰4S의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조만간 입장을 정리할 계획이다.

이인용 삼성 커뮤니케이션팀장은 5일 수요사장단회의 직후 가진 브리핑을 통해 “아이폰4S에 대한 소송여부는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조금만 두고보자”고 말해 가처분 신청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삼성전자는 이 날 무선통신사업부를 중심으로 각 부서별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아이폰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인용 팀장은 “애플과의 특허소송에서 가졌던 강경기조는 유지할 것”이라며 “애플이 큰 고객사이기 때문에 초기에는 방어 위주의 전략을 펼쳤지만 이제는 달라졌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연간 애플에 10조원 규모의 부품을 납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이 최근 한 언론을 통해 “10월 4~5일 재미있는 일이 있을 것”이라고 말해 아이폰4S 공개에 맞춰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기도 했다.

한편 애플은 아이폰5가 아닌 아이폰4보다 처리속도가 다소 빨라지고 업그레이드된 800만 화소 카메라가 내장된 아이폰4S를 공개했다.

한국은 1,2차 출시국에서 제외돼 12월께 추가로 공급되는 70개국 안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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