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나상욱, 미국PGA 투어 첫승 눈앞

입력 2011-10-02 09:08 수정 2011-10-0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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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욱, 3R 17언더파 196타로 공동선두

▲PGA투어에서 공동선두에 나선 나상욱이 첫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재미교포 나상욱(케빈ㆍ28·테일러메이드)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을 앞두고 있다.

나상욱은 2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머린TPC(파71·7223야드)에서 열린 저스틴 팀버레이크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총상금 440만달러)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합계 17언더파 196타로 닉 와트니(미국)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공동 3위인 로버트 개리거스, 크리스 블랭스(이상 미국)와는 1타 차이다.

나상욱은 이날 드라이버 평균 거리 312.5야드에 페어웨이 안착률 71%, 그린안착률 78%, 퍼팅수 28개, 샌드세이브 100%를 기록하며 버디 6개, 보기 1개를 스코어카드에 적어냈다.

1,2번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주고 받은 나상욱은 3, 5, 7, 9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기록하며 타수를 줄여 나갔다. 후반들어 15번홀까지 파행진을 벌인 나상욱은 17번홀(파5)에서 2온을 시켜 이글기회를 맞았으나 아쉽게 홀을 벗어나 버디에 만족해야 했다. 17번홀(파3)에서 티샷한 볼이 우측 벙커에 빠졌으나 절묘한 벙커샷으로 핀에 붙여 파로 막았다.

2004년부터 PGA 투어에서 활약한 나상욱은 2005년 FBR오픈과 크라이슬러 클래식, 지난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등 3차례 2위를 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올 시즌 24개 대회에 출전해 지난 2월 노던 트러스트오픈에서 3위를 한 것이 최고 성적이고 2002년 아시아투어 볼보마스터스에서 우승했고 2006년 PGA 2부 투어 내이션와이드에서 1승을 올렸다.

2라운드까지 나상욱 등과 함께 공동 선두였던 위창수(39·테일러메이드)는 1타를 잃어 합계 11언더파 202타로 공동 22위로 밀려났다.

◇3라운드 성적

1.나상욱 -17 196(67-63-66)

닉 와트니 (65-67-64)

3.로버트 개리거스 -16 197(66-68-63)

크리스 블랭스 (66-65-66)

22.위창수 -11 202(64-6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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