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1년새 50대 기업 계열사 117개 늘어

입력 2011-09-28 06:56 수정 2011-09-2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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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업계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추진해온 것이 오는 29일로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50대 기업의 계열회사수가 지난 1년간 117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자산 5조 이상)으로 지정된 55개 가운데 올해 새로 편입된 5개사를 제외한 50대 기업의 지난 1일 기준 계열회사수를 28일 집계한 결과, 1432개로 지난해 10월 1일의 1315개에 비해 117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개 기업당 평균 2.3개 늘어난 것이다.

개별 기업 중에는 동부의 계열회사가 가장 많은 15개 증가한 것을 비롯해 현대차 14개, 삼성 12개, 롯데·포스코가 각각 11개 늘어나 1년 전에 비해 눈에 띄게 늘었다.

특히 10대 기업의 현재 계열회사수는 481개로 1년 전 419개에 비해 62개 증가했다.

이는 전체 50개 기업의 계열회사 증가수 117개의 53%에 해당하는 것으로 지난 1년간 10대 그룹의 계열회사 늘리기가 활발하게 진행된 것을 보여준다.

현재 계열사수가 가장 많은 기업은 SK(90개)이며, 롯데(83개), 삼성(80개), GS(73개), CJ·포스코(각각 67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하지만 지난 1년간 계열사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동부(47개)로 1년전(32개)에 비해 15개가 증가했고, 현대자동차(14개), 삼성(12개), 롯데·포스코(각 11개), STX·현대(각 7개) 등의 순이었다.

반면 금호아시아나는 계열회사가 1년간 8개(44개→36개)나 줄었고 대한전선도 4개(26개→22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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