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모바일 지갑 ‘구글 월릿’ 개시

입력 2011-09-21 09: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휴대전화·NFC 연결, 모바일 결제 혁신 기대

구글이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 ‘구글 월릿’서비스를 시작했다.

구글은 신용카드 회사들과 제휴해 20일(현지시간)부터 미국에서 월릿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구글 월릿은 휴대전화와 근거리무선통신(NFC)을 연결해 간편하게 결제를 도와주는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이다.

앞서 구글 월릿은 미국 이동통신업체인 스프린트넥스텔의 휴대전화 ‘넥서스S’를 통해 시범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했다.

넥서스S 4세대(4G)’ 이용자들은 자동으로 구글 월릿 앱을 업데이트할 수 있으며, 원하는 카드를 골라 사용할 수도 있다.

오사마 베디어 구글 결제시스템 사업 부문 부회장은 “구글 월릿 1.0 버전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빠른 발전으로 더 많은 휴대전화를 통해 서비스가 제공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글 월릿 서비스에서 사용한 카드는 우선 씨티마스터카드와 구글 선불카드 두 종류다. 추후 아멕스, 디스커버, 비자도 추가될 예정이다.

비자 측은 성명을 통해 “구글에게 전 세계적으로 비자 결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권한을 줬다”면서 구글 월릿 서비스에 조만간 참여할 뜻을 표명했다.

구글 월릿은 마스터카드의 NFC 단말기인 ‘페이패스’와 호환된다.

페이패스는 현재 미국 전역에 널리 보급돼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텔레그램은 어떻게 '범죄 양성소'(?)가 됐나 [이슈크래커]
  • '굿파트너' 차은경처럼…이혼 사유 1위는 '배우자 외도'일까? [그래픽 스토리]
  • 안 오르는 게 없네…CJ ‘햇반컵반’·대상 종가 ‘맛김치’ 가격 인상
  • 우리은행, 주담대 최대 한도 2억→1억으로 줄인다
  • "추석 차례상 비용, 1년 전보다 9% 오른 29만 원 예상"
  • “서울 아파트값 끓어 넘치는데”…임계점 도달한 집값, 정부 금리 인상 ‘딜레마’
  • 양민혁 발탁·이승우 탈락…홍명보호 1기 소집명단 발표
  •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되나…"최장 12일 휴가 가능"
  • 오늘의 상승종목

  • 08.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98,000
    • -1%
    • 이더리움
    • 3,605,000
    • -2.73%
    • 비트코인 캐시
    • 459,500
    • -4.47%
    • 리플
    • 781
    • -2.86%
    • 솔라나
    • 212,300
    • -0.33%
    • 에이다
    • 493
    • -4.83%
    • 이오스
    • 693
    • -4.02%
    • 트론
    • 220
    • -0.9%
    • 스텔라루멘
    • 130
    • -4.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100
    • -4.98%
    • 체인링크
    • 16,140
    • -0.86%
    • 샌드박스
    • 376
    • -4.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