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대형이벤트 앞두고 경계감 ...사흘만에↓

입력 2011-09-19 15: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닥지수가 이번주 글로벌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외국인의 경계매물이 급증하며,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9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00포인트(1.07%) 하락한 462.82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미 뉴욕증시가 유로존 재무위기 완화 기대감에 닷새째 상승했다는 소식에도 불구, 국내증시는 최근 상승피로감과 대형이벤트를 앞두고 경계매물이 출회되며 내림세로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장 중 상승반전하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매도공세가 거세지자 오후 장 들어 재차 하락세로 방향을 틀며 힘없는 꼬꾸라졌다. 오는 20~21일 미 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선진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등 대형이벤트를 앞두고 경계감이 뚜렸해진 모습이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5억원, 60억원을 물량을 사들였지만 외국인은 115억원의 매물을 출회하며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업종별로는 종이업종이 4.95% 급등한 가운데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건설 등이 1% 내외로 소폭 상승했다. 반면 반도체(-3.01%), 운송(-4.75%), 인터넷(-2.83%), 금속(-2.37%), 기계(-1.14%) 등 대부분 업종은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시총 대장주인 셀트리온(-1.73%)를 비롯해 CJ E&M(-6.37%), 다음(-1.81%), CJ오쇼핑(-1.54%), 서울반도체(-7.74%) 네오위즈게임즈(-1.84%) 등 시총 상위 10개 종목이 대부분 하락하며지수하락을 부채질했다.

테마별로는 이명박 대통령이 줄기세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란 소식에 관련주들이 이틀째 급등세를 보였다. 산성피앤씨와 이노셀이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알앤엘바이오(14.61%), 세원셀론텍(12.40%), 차바이오앤(9.78%), 메디포스트(8.77%), 조아제약(6.76%), 엔케이바이오(3.54%) 등이 동반 급등세를 연출했다.

상한가 19개 종목을 포함한 349개 종목은 상승했지만, 하한가 8개 종목을 포함한 595개 종목은 하락했다. 6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78,000
    • -0.26%
    • 이더리움
    • 3,270,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436,700
    • -0.39%
    • 리플
    • 716
    • -0.56%
    • 솔라나
    • 194,000
    • -0.72%
    • 에이다
    • 474
    • -0.84%
    • 이오스
    • 637
    • -0.93%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50
    • -0.81%
    • 체인링크
    • 15,230
    • -0.72%
    • 샌드박스
    • 341
    • -1.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