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내달 4일 서울시장 후보 선출

입력 2011-09-1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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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내달 4일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15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김기현 대변인이 밝혔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당은 내주 19~21일 사흘간 후보 공모를 실시한 뒤 22일 후보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어 공천심사위원회를 통해 후보 심사를 진행하고 내달 4일 후보를 선출한다. 후보 접수 신청은 당 안팎 인사 모두에게 적용된다.

김 대변인은 “후보 선출일은 장소 확보 여부에 따라 3~5일 중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지금 현재로서는 4일로 정했다”고 말했다.

당내에선 나경원 최고위원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김충환 의원이 가장 먼저 경선출마를 선언했다.

외부인사 중엔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석연 전 법제처장이 영입대상으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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