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금통위 경계감에 하락폭 제한…1069.80원

입력 2011-09-0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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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 경계감에 하락폭이 제한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30분 현재 2.00원 내린 1069.80원에 거래 중이다. 환율은 7일(현지시간)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감으로 뉴욕 증시가 큰 폭으로 반등하면서 하락 개장했다. 개장가는 2.80원 내린 1069.00원이었다.

장 초반에는 개장가보다 오른 상태다. 저가 인식에 따른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달러 매수)가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은행권 일부도 달러 매수에 가세하고 있다. 역외는 방향성 없이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 이날 열리는 금통위에 대한 경계감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7일 스와프포인트(선물환율과 현물환율 간 차이)가 오르고 국채 선물이 빠지는 등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깜짝 인상 가능성을 경계하는 분위기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한은이 시장의 전망데로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예상과 달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경우 환율은 경계감을 벗어나 하락폭을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화에 대한 엔화 환율은 달러당 0.13엔 오른 77.40엔이다. 유로화에 대한 달러 환율은 유로당 0.0031달러 오른 1.4071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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