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심슨, 플레이오프골프 2차전 짜릿한 역전승

입력 2011-09-06 08:33 수정 2011-09-0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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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자 심슨이 7번홀에서 이글을 잡아낸 뒤 손을 불끈 쥐며 환호하고 있다. AFP/연합
역시 플레이오프다운 일이 벌어졌다.

전날 공동 7위였던 웹 심슨(26.미국)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그것도 순위를 1위로 끌어 올린 뒤 체즈 리비(30.미국)를 제물삼아 연장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심슨은 6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튼의 보스턴TPC(파71.7,214야드)에서 끝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 최종일 경기에서 6타를 줄여 합계 15언더파 269타(69-68-67-65)를 쳐 리비(67-68-68-66)와 타이를 이룬 뒤 연장 2번째홀에서 버디를 잡아 승리했다.

이로써 심슨은 지난달 21일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14만에 우승트로피를 안았다. 우승상금 144만달러.

첫날 공동 2위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던 양용은(39.KB금융그룹)은 이날 2타를 잃어 합계 3언더파 281타(66-71-71-73)로 공동 42위에 그쳤다.

전날 공동 2위그룹에 1타차 선두였던 ‘공인 장타자’ 왼손잡이 버바 왓슨(미국)은 3오버파 74타를 쳐 합계 8언더파 276타(68-64-70-74)로 공동 16위로 추락했다. 왓슨은 버디 2개에 보기를 7개를 범한 뒤 18번홀(파5.526야드)에서 이글을 골라내는데 만족해야했다.

심슨은 이날 드라이버 평균 거리 308.5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71%, 그린안착률 67%, 퍼팅수 25개를 기록하며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스코어카드에 적어냈다.

이날 승부처는 18번홀. 연장전에 가기 전에 심슨은 이홀에서 천금의 버디를 골라냈고 리비는 다 이긴 경기를 이홀에서 뼈아픈 보기를 범했다.

18번홀에서 벌어진 연장전에서 심슨은 4.5m의 까다로운 버디 퍼팅을 성공시켰다. 리비는 60cm에 붙여 역시 버디. 연장 2번홀인 17번홀에서 심슨은 132야드 남은 거리를 2m50cm에 붙여 버디를 잡아냈고 리비는 7m나 벗어나 파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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