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 한주만에 플러스 전환…레버리지 10%↑

입력 2011-09-05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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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된 코스피의 상승세에 힙입어 국내 주식형펀드가 한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레버리지 펀드들은 일제히 10% 이상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5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일반주식펀드는 한주간 6.27% 상승했다.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으로 대형주가 6.93% 상승한 가운데 화학, 운수장비 업종이 상대적으로 큰 폭 상승하며 대형주 비중이 높은 펀드들이 양호한 수익을 냈다. 반면 중소형주식펀드의 상대적 약세는 3주째 이어졌다.

중소형주식형펀드는 지난주 5.61% 수익률로 주식형 가운데 가장 낮은 성과를 냈다. 배당주펀드는 5.75%, 코스피200인덱스펀드는 6.87% 상승했다.

주식투자비중이 낮은 일반주식혼합형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3.13%, 1.90%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인 채권알파와 시장중립펀드는 각각 0.39%, 1.05%,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0.43% 수익률을 보였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 655개 펀드가 모두 코스피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고 이 중 315개 펀드가 코스피 수익률을 웃돌았다.

코스피가 6거래일 연속 상승한데 힘입어 레버리지펀드들이 주간성과 최상위권을 차지했고 화학 및 조선, 자동차 관련 테마펀드들도 주간성과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내수주 및 중소형주의 상대적 약세로 소비재 관련 테마펀드와 중소형주식펀드들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미래에셋앱스TIGER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재간접)’는 14.19% 상승하며 추간성과 1위를 차지했다. ‘삼성KODEX레버리지 ETF’를 비롯해 ‘KBStar레버리 ETF’, ‘NH-CA 1.5배레버리지인덱스’, ‘하나UBS1.5배레버리지인덱스’ 등도 10%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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