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세계자연보전총회 성공 개최 위해 적극 지원

입력 2011-09-0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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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총리·유영숙 장관 참석한 정부지원위원회 열려

정부는 1년 뒤 제주도에서 열리는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를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해 2일 ‘제1차 2012세계자연보전총회 정부지원위원회’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했다.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정부지원위원회는 자연보전총회와 관련된 주요 정책을 심의·조정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회의에서는 전반적인 총회 준비사항과 기관별 지원과제가 보고·논의됐다.

김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2012 WCC를 통해 녹색성장 등 우리나라의 우수 환경정책 모델을 전 세계에 전파해 녹색선진국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국제환경 이슈에 대한 논의를 선도하는 리더십이 강화될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를 위해 내년 개최되는 총회가 친환경적인 국제행사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정부 부처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정부지원위원회의 부위원장인 유영숙 환경부 장관은 “국내에서 개최되는 총회인 만큼 한국적인 특성이 반영된 다양한 논의의제가 발굴·제안돼 지구촌 환경정책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각 부처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이어 오는 3일 서울 용산의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총회 D-365 기념행사(콘서트, 전시회, 학술대회 등)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WCC는 지구환경문제 전반에 걸친 논의의 장을 제공하는 국제사회에서 영향력이 크고 광범위한 환경회의다. 2012 WCC는 내년 9월 6일부터 9월 15일까지 10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총회는 동아시아 최초 개최이자 180여 개국, 1157개 단체, 1만여 명 이상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회의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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